자동차를 렌트하지 않고도 덴버 시내를 여행하길 원하시나요?
덴버 다운타운에는 여기저기 구경할 곳들이 무척 많은데요. 지역 교통지구 RTD에서 운행하는 무료 16번가 몰라이드(RTD's Free 16th Street MallRide) 셔틀을 이용하기에 가까운 숙소에 머무는 분이라면, 이 셔틀을 이용하시는 게 정말 편리하다는 사실을 금방 발견하실겁니다!

승.하차가 정말 쉽고 배차 간격도 짧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무료라는 사실인데요! RTD의 무료 몰라이드 셔틀은 저처럼 경비가 빠듯한 여행자들에게 덴버 여행의 묘미에 푹 빠지게 해준 최고로 고마운 서비스였답니다!

그래서 덴버 시내의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RTD의 무료 몰라이드와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찾기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16번가 스트리트 몰 / 몰라이드 소개

16번가 스트리트 몰은 덴버 다운타운에 있는 보행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야외 쇼핑몰입니다. 16번가 스트리트와 Wewatta 스트리트(유니온 스테이션) 사이 그리고 16번가와 브로드웨이(시빅 센터 역) 교차로를 따라 이어지는 1.25마일(2킬로미터) 길이의 길인데요. 이 몰에는 300곳 이상의 소매점과 50곳 이상의 레스토랑, 그리고 전통 쇼핑몰인 덴버 파빌리온이 포함돼 있습니다.

지역 교통 지구(RTD)가 운영하는 무료 몰라이드 서비스는 유니온 스테이션 및 16번가/브로드 웨이 교차로 사이의 각 교차점에서 정차하여 다른 RTD 버스와의 연계를 제공하고 있구요.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의 2군데 주요 대중교통 역인 유니온 스테이션과 시빅 센터 역에도 정차하고 있답니다.

이 무료 몰라이드는 일주일 내내 오전 5시부터(토요일은 오전 5시30분 /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새벽 1시 20분까지 운행하고 있구요.

2016년 8월 말부터 기존의 16번가 무료 몰라이드의 차량들은 스포티하고 모던하게 디자인된 새로운 전기 버스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버스들은 배터리와 순수 전기로만 구동된다고 하는데요. 전 아마 이 버스들을 보러 다시 덴버에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